경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화물연대 파업' 점검…현장경영 본격화
입력 2016-10-14 16:07  | 수정 2016-10-14 16:21
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화물연대 파업' 점검…현장경영 본격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부산을 찾아 선박과 터미널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14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유 사장은 이날 현대부산신항만을 방문해 선박, 터미널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유 사장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에 따른 화주 피해를 줄이고자 투입됐다가 이날 부산항에 도착한 첫 번째 대체선박인 '현대 포워드호'에 올라 선상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현대상선 해상직원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만나 해상 직원들을 격려하고 부산지사의 업무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현대상선 측은 "유 사장의 이번 부산 방문은 한진해운 사태, 화물연대 파업 등과 관련한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였다"며 "경쟁력 강화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국내외 현장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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