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일반고·자율형공립고, 앞으론 전형료 안낸다
입력 2016-10-13 16:28 

현재 서울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서울지역 일반 고등학교 입학전형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후기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특성화고 일반전형 입학전형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 학교에 지원시 3000원의 전형료를 냈다. 서울지역 후기 일반고는 186개교, 자율형 공립고 18개교, 특성화고 70개교가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성적산출과 원서작성에 따른 전형업무가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교직원의 업무가 부담이 된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학교장이 선발하는 과학고·외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 등 전기고는 현재처럼 학교에서 전형료를 받는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면접, 실기 등에 직접적으로 경비가 필요한 특성화고 특별전형에 대해서는 학교를 지원해 2018학년도부터 전형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라며 6만6000여명의 일반전형 지원자들에게 교육비 경감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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