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합참 “美 확장억제 전력, 공세·적시적 전개 의지 확인”
입력 2016-10-13 14:39 

이순진 합참의장은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전략사령부를 12일(현지시간) 방문해 세실 헤이니 전략사령관(해군대장)과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 전력의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방미 첫날 미 전략사령부를 방문한 이 의장은 미국의 확장억제 수단인 B-2·B-52 폭격기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유사시 한반도에 제공될 확장억제 전력의 공세적, 적시적 전개 의지와 능력을 확인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3일 밝혔다.
합참의 이런 설명으로 미뤄 미측은 이 의장에게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확장억제 전력 제공 의지를 명확하게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전략사령부는 이 의장에게 폭격기 내부 시설과 작전능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 제공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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