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17회 세계지식포럼 이틀째 계속...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한자리에 모여 토론
입력 2016-10-12 17:36  | 수정 2016-10-12 18:03
【 앵커멘트 】
아시아 최고의 지식 축제, 세계지식포럼이 어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로 이틀짼데요, 열기가 더 뜨겁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오늘은 어떤 강연이 펼쳐졌나요?


【 기자 】
네 서울 장충체육관입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세계지식포럼 두 번째 날의 첫 강연이 시작됐습니다.

제17회 세계지식포럼 첫날인 어제 유익한 강의가 청중들을 사로잡은 것처럼 오늘도 눈에 띄는 강연이 이어졌는데요.

첫 순서로는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 천 즈우 예일대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이 2017년 세계 경제를 전망했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과 남경필 지사가 한 자리에 마주해 미래 도시 성장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서울시와 경기도가 꿈꾸는 미래 도시 비전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재생이라고 하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엔 시간이 걸리는 문제인 것 같아요. 단기간의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도쿄나 서울 일부 도심에서는 수직으로 올리고 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만 국가 전체로 본다면 분산하는 것이 어떨까."

제17회 세계지식포럼은 내일도 이어집니다.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인간과 로봇이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역설하고,

에릭 알렉산더 우버 아태 지역 CEO가 우버 택시가 어떻게 공유경제 혁명을 일으킬 수 있었는지 이야기할 계획이라 공유경제의 앞날을 내다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 한영광,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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