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정현 "사드는 북핵 방어용"…러시아 대사 "사드 한반도 배치 반대"
입력 2016-10-12 16:50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명 사드는 철저한 방어용으로 북한의 핵이 없다면 당장에라도 배치를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의 비를 쏟아붓는데 우리가 핵을 막는 우산을 쓰는 건 기본이고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면, 티모닌 러시아 대사는 "사드는 미국의 글로벌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이는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안 된다"며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되는 데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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