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과급·격려금 350%+330만원' 거부됐던 현대차 임금협상, 이번엔?
입력 2016-10-12 16:37 
현대차 임금협상/사진=연합뉴스
'성과급·격려금 350%+330만원' 거부됐던 현대차 임금협상, 이번엔?


현대자동차 노사가 12일 올해 임금협상을 열고 2차 잠정합의를 시도합니다.

노사는 12일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이 참석하는 27차 임금협상을 재개합니다.

현대차 노사는 8월 24일 임금 월 5만8천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지만 78.05%의 조합원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이후 다시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7만원 인상과 주간연속 2교대제 포인트로 10만 포인트(현금 10만원과 동일) 지급안이 추가로 나왔지만, 노조는 거부했습니다.

현대차에서는 기본급 7만원 인상이 상여금과 일부 수당에까지 영향을 미쳐 근로자 1인당 150만원 이상의 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