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영업익 5조2000억으로 낮춰
입력 2016-10-12 16:24  | 수정 2016-10-12 16:26

삼성전자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9.63% 감소한 5조2000억원으로 12일 정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9.06% 줄어든 47조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7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갤럭시 노트 7과 관련한 손실을 반영해 수치를 수정했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이 발생한 가운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갤럭시노트7의 판매와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회계기준에 따라 매출과 손익의 변동 사항은 2016년 3분기 실적에 반영해야 하고,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근거해 변동 사항 잠정실적 공시를 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 노트 7 단종 따른 피해를 정정실적에 모두 반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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