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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벽 “‘걷기왕’ 촬영 후 B급 코미디 해보고 싶어졌다”
입력 2016-10-12 16:13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새벽이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걷기왕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심은경, 박주희, 김새벽, 허정도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백승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새벽은 시나리오를 읽어 봤을 때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꿈을 찾아준다기 보다는, 꿈을 찾아주는 자신에게 만족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정말 이 사람은 이걸 즐기고 있다고 세뇌하면서 연기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는 감독님이 잡아주신 게 있어서 감독님만 열심히 따라했다”며 같이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었다. 이 영화가 끝나고 더 강함 B급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앞으로를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여고생 만복(심은경 분)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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