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물인터넷 이용한 초소형 위치 추적기 17일부터 판매
입력 2016-10-12 15:39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이용한 초소형 위치 추적기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오는 17일부터 판매된다.
위치 솔루션 전문 기업 스파코사는 로라를 이용한 위치정보시스템(GPS) 추적기인 지퍼(Gper)의 홍보 동영상을 12일 공개했다.
지퍼는 SK텔레콤이 상용화한 IoT 네트워크 기술인 로라를 적용한 위치추적기다. GPS로 위치를 수집한 후 SK텔레콤의 로라망을 통해서 독자적으로 위치를 전송한다. 로라는 로밍을 지원해 이동중에도 통신이 끊기지 않으며 전력 소모가 낮아 일회 충전시 사용 시간이 길고 크기도 작게 만들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이번 동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치매에 걸린 엄마가 사라지자 엄마의 목에 찬 지퍼에서 앱으로 전송되는 GPS 신호를 이용해 위치를 찾는 내용을 담았다.

지퍼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2016)에서 혁신제품 톱3에 선정됐다. 10월 말 출시 예정으로 오는 17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구매할 수 있다.
스파코사는 출시를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동영상 공유하기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지퍼가 무료 제공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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