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성솔라에너지, 6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약 체결
입력 2016-10-12 14:11 
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대표이사(사진 우측)가 코리아카본 매니지먼트 토마스 윈클리너 대표이사와 6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6MW 규모의 대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코리아카본 매니지먼트다.
신성솔라에너지와 코리아카본 매니지먼트는 태양광 발전소 확대보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6MW 태양광 발전소 계약을 시작으로 상호간의 지속적인 업무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이달부터 2017년 6월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에 설치 될 예정이다. 코리아카본 매니지먼트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을 개발하고, 탄소배출권 감소 컨설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최근 국내 태양광 시공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142억 원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했으며 30일에는 55세대 가정집에 3kW 태양광 보급 계약을 하며 최근 1달 동안 3건의 태양광 발전소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저금리 시대에 다른 투자 상품보다 수익률이 높고 한국전력 및 발전사업자와의 안정적인 장기 거래를 할 수 있기에 태양광 발전소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풀이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의 현물거래 시장 가격의 지속적인 오름세로 최근 15만원을 넘으면서 태양광 발전소가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태양광 관련 자재 가격 하락으로 초기 투자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사업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졌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2015년에는 국내 태양광 시장이 1GW까지 성장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는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펀드처럼 운영하는 투자상품이 떠오르고 있다”며 이미 해외에서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내에서도 서울시가 태양광 시민펀드를 진행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투자 할 수 있는 시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신성솔라에너지는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고객이 원하는 수익률에 맞는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부터 시공까지 일괄로 진행하는 상품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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