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창렬 측 “원더보이즈 前멤버들과 오해 풀었다…소송 취하” (입장전문)
입력 2016-10-12 11:31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수 김창렬이 그룹 원더보이즈 전 멤버 세 명과 빚었던 갈등을 풀고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

12일 오전 김창렬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창렬 씨는 원더보이즈 멤버 3명과 함께 쌍방 변호사 없이 직접 당사자들끼리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김창렬 씨는 원더보이즈 멤버 3명으로부터 그간 전속계약의 유지와 효력을 둘러싸고 분쟁이 발생한 점에 관하여 사과를 받았으며 김창렬 씨도 김태현, 우민영, 원윤준 군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아울러 김창렬 씨와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은 전속계약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관하여도 충분히 서로 간에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창렬과 원더보이즈 사이에 있었던 민사소송과 형사고소를 모두 취하함으로써 모든 소송이 원만히 종결됐다며, 김창렬은 세 명의 건승을 기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원더보이즈 영보이, 마스터원, 오월은 지난 2014년 김창렬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엔터102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엔터102는 이들을 상대로 계약파기에 따른 8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이후 오월은 김창렬을 폭행,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추가 제출했고 김창렬 측은 이를 부인하며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이들을 맞고소했다.


◇ 아래는 입장 전문.

김창렬 씨는 원더보이즈 멤버 3명과 함께 쌍방 변호사 없이 직접 당사자들끼리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창렬 씨는 원더보이즈 멤버 3명으로부터 그간 전속계약의 유지와 효력을 둘러싸고 분쟁이 발생한 점에 관하여 사과를 받았으며 김창렬 씨도 김태현, 우민영, 원윤준 군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아울러 김창렬 씨와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은 전속계약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관하여도 충분히 서로 간에 오해를 풀었습니다.


이에 김창렬 씨는 2015. 12. 13 제기한 원더보이즈 멤버 중 3명에 대한 민사소송을 취하하고 원더보이즈 멤버도 2015. 11. 28 제기한 김창렬 씨에 대한 형사고소도 취하함으로써 김창렬 씨와 원더보이즈 멤버 중 3명과의 모든 소송은 원만히 종결되었습니다.

김창렬 씨는 원더보이즈 멤버 중 3명과 오해를 모두 풀었고, 진심으로 3명의 건승을 빌며 이번 사건을 통하여 연습생, 가수, 연예제작자 모두 서로 역지사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김창렬 씨는 회사에 남아있는 원더보이즈 멤버 박치기(우람)군의 음반제작에 힘쓸 것이며, 다른 회사로 이적한 김태현(예명 ‘오월)과 원윤준, 우민영 군도 좋은 음악활동을 하기를 바랍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