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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 박보검-김유정 위한 선택…박보검 목에 칼 겨눴다
입력 2016-10-12 11:22 
'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이 박보검의 목에 칼을 겨눴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병연(곽동연 분)은 위기에 처한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첩자임을 드러낸다.

이날 라온은 추포된 아버지 홍경래(정해균 분)을 만나기 위해 관군으로 위장해 영과 병연의 도움을 받아 궁에 잠입한다. 홍경래는 딸 라온에게 미안해했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김헌(천호진 분)은 추국이 시작되기 전 라온을 반드시 잡아오라고 명했고, 홍경래가 자신을 죽이는 악몽을 꾼 왕(김승수 분)은 당장 추국장을 열어 참형을 내리려 한다.

김헌은 라온을 잡아들여 홍경래 옆에 앉혔고, 영과 라온의 관계를 폭로한다. 그는 역모를 운운하며 영을 궁지에 몰아넣었고, 영은 제 손으로 라온의 목을 쳐서 결백을 증명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이에 죽음을 각오한 라온은 눈을 질끈 감는다.

이때 백운회 소속 살수들이 등장, 관군과 칼부림이 벌어졌고 그 순간 곁을 지키던 병연은 영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세자를 살리고 싶다면 전원 칼을 거둬라"고 소리친다.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라온과 영, 홍경래를 위기에서 구해낸 것. 그러나 죽마고우였던 병연의 배신에 영은 "병연아"라며 충격을 받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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