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국세청, 체납 처분 회피 재산 빼돌린 10명 검찰 고발
입력 2016-10-12 10:02 

광주지방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체납 처분을 회피하고자 재산을 빼돌린 혐의가 있는 10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고액 체납자로서 3억∼5억원 이상 재산을 배우자, 자녀 등 차명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재산 일부는 해외 페이퍼컴퍼니에 투자 등 국제거래 형식으로 은닉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이들의 재산 흐름 등을 추적해 혐의가 입증되면 조세범 처벌법 등으로 기소한다.
광주지방 국세청 관계자는 체납 처분을 회피한 체납자에 대해 고발 등 범칙처분을 강화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자산가와 의사, 변호사, 대규모 식당 업주 등 고소득자영업자의 고의적, 지능적 탈세 등에 대해서도 조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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