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소녀를 감금하고 강제로 약을…완벽남의 두 얼굴!
입력 2016-10-12 09:59  | 수정 2016-10-12 10:20
기막힌 이야기/사진=MBN


과거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완벽남의 집에 숨겨진 충격적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뛰어난 용모에 번듯한 직장까지. 소위 '완벽남'으로 통하는 유하 씨. 그에겐 비밀이 하나 있었습니다.

집 어딘가 의문의 물체를 꽁꽁 숨겨 놨던 것. 직장 동료나 친구가 집에 얼씬도 못하게 할 정도로 필사적이었습니다.

저택의 은밀한 방, 자물쇠가 굳게 채워져 있고 내부엔 여성 마네킹이 놓여 있습니다.


침대에는 의문의 물체가 이불에 덮혀 있습니다. 그때 미동도 없던 물체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대체 정체가 무엇이길래 유하 씨는 이 물체를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는 걸까요?

그시각 동네 마트에 들른 유하 씨. 계산대에 올린 물건은 바로 '여성용품'

마트 아주머니는 "애인은 좋겠네~ 우리 영감은 팬티 한 장도 사다 준적 없는데"라며 허허 웃습니다.

유하 씨는 "누가 부탁을 해서요"라고 짧게 답하곤 마트를 나섭니다.

여성들의 구애를 거절하는 것은 물론, 이성을 멀리하던 그가 생리대를 구입하다니 점점 그 속사정이 궁금해 집니다.

그날 밤, 귀가한 유하 씨가 저녁을 준비합니다.

메뉴는 스파게티, 혼자 먹을 식사에 온 힘을 다해 정성을 쏟습니다.

요리까지 잘하니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조건은 모두 갖춘 1등 신랑감.

이후 스파게티와 여성용품을 가지고 저택의 은밀한 방으로 향하는 유하 씨.

수상하게도 준비한 스파게티는 2인분. 혹시 숨겨둔 여자친구라도 있는 걸까요?

이어 자물쇠를 열고 방으로 들어가는 유하 씨. 물체를 가리고 있던 이불을 서서히 걷어냅니다.

드디어 공개되는 물체의 정체. 그 모습은 실로 충격적이었습니다.

한 여성이 복면까지 뒤집어 쓰고 사지가 결박된 채 누워있던 겁니다.



덤덤하게 복면을 벗기고 결박된 밧줄을 푸는 유하 씨.

앳되 보이는 10대 소녀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소녀는 "저 좀 내보내 주세요.."라고 힘없이 애원해 봅니다.

그때 다짜고짜 스파게티를 먹이려는 유하 씨. 소녀는 쉽게 받아 먹을것 같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신경전에 유하 씨가 "오늘도 안먹겠다 이거지?"라고 짜증을 냅니다.

이어 의문의 약을 꺼내더니 강제로 소녀에게 먹이기 시작합니다.

억지로 입을 벌리게 하고 삼킨 것까지 치밀하게 확인합니다. 이후 다시 검은 복면을 씌우는 유하 씨.

회사에서 여직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1등 신랑감.

그 멀쩡한 모습 뒤에는 비정상적이고 섬뜩한 모습이 감춰져 있었습니다.

두얼굴의 완벽남, 그에게 감금된 이 소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