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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아수라` 한국영화, 9월 극장가 이끌었다
입력 2016-10-12 0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한국영화가 지난 9월 극장가를 이끌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9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전체 극장 관객 수는 1621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30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252만 명(13.5%↓) 감소했고, 매출액은 186억 원(12.5%↓) 감소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64.5%, 외국영화 35.5%를 기록했다. 9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037만 명, 832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0만 명(8.0%↓) 감소했고, 매출액은 56억 원(6.3%↓)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583만 명, 4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만 명(21.8%↓), 131억 원(21.8%↓) 감소했다.
'밀정'이 9월 한 달간 714만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131만 명을 모은 '벤허'가 차지했다. '아수라'는 98만 명으로 3위에,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96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과 미국영화 6편이 올랐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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