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쓰에이 민, 영화 ‘순이’서 엽기 호러걸 변신
입력 2016-10-12 08: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민영(미쓰에이 민)이 섬뜩한 엽기걸로 파격 변신한다.
이민영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순이'(감독 지성원)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순이'는 한 형사가 작은 산골마을에서 벌어진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소녀를 뒤 쫓으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다.
이민영은 극 중 끔찍한 아동학대의 가해자인 계모의 딸 수자 역을 맡아 침묵의 공범이자 유일한 목격자로서 열연할 예정이다.

'순이' 측이 12일 공개한 스틸에서 이민영은 초점 잃은 눈동자로 넋을 잃고 무언가를 바라보는가 하면 잠옷차림으로 삽을 든 채 금방이라도 내려칠 듯한 소름 끼치는 양면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1년 영화 '카운트다운'에서 전도연의 딸 현지 역으로 예상 외 활약을 보여준 그가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에서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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