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항공운송, 수송량 확대·저유가로 3분기 실적 호조”
입력 2016-10-12 08:20 

NH투자증권은 항공운송업에 대해 여객 급증과 화물 회복, 원화강세, 저유가 유지로 3분기 영업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2일 밝혔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운송업은 성수기인 3분기에 여객수송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화물운송도 최근 완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수송량 급증에 환율·유가도 우호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실적 호조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38.6% 늘어난 4012억원, 38% 증가한 956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노선별 여객수송은 일본이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80만5891명, 중국이 16.8% 늘어난 113만1930명을 기록했다. 같은달 항공사별 여객수송은 대한항공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130만1832명, 아시아나항공이 9.8% 증가한 99만7822명, 제주항공이 63.4% 늘어난 29만1363명을 기록해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Low Cost Carrier) 모두 수송량과 이익이 개선됐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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