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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이란전 패배 이후 “전반서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 매우 실망”
입력 2016-10-12 07:36 
사진=MK스포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 이후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2일 이란전 패배에 대해 세바스티안 소리아와 같은 스트라이커가 없어 졌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4차전에서 이란에 0대 1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늘 슈팅도, 드리블도, 패스도 모든 것이 되지 않았다”며 패인을 이같이 밝혔다.



세바스티안 소리아는 지난 6일 한국과 3차전을 벌였던 카타르의 스트라이커로, 1골을 넣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활약했다.

그는 전반 30분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월드컵 본선이 1차 목표인데 오늘처럼 경기한다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또 이란의 몸싸움(physical) 축구에 밀린 것도 있지만, 선수도, 감독도 바뀌면서 이곳에서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근본적인 원인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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