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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K팝 최초 美 아이튠즈 톱앨범 차트 1위
입력 2016-10-12 07: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가 공개 하루 만에 신기록을 작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후 7시(현재시각)까지도 1위를 유지하며 이틀째 정상을 수성했다.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규 앨범으로 1위를 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K-POP 아티스트 중 최초다. 정규 앨범은 싱글이나 미니앨범과는 다른 개념으로, 특정 곡수 이상의 수록곡이 실리는 형태를 뜻한다.
그 동안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국내 아티스트가 K-POP 장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한 경우는 있었지만, 전체 앨범을 대상으로 하는 톱 앨범 차트에서 K-POP 아티스트가 정규 앨범 (Full Length)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라 의미가 크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하는 미국 애플뮤직 K-POP 장르의 톱 송 차트 1위부터 15위까지 앨범 수록곡 전곡을 줄세우기 하였으며,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이튠즈, 애플뮤직 등 국내 차트를 비롯해 해외 차트까지 모조리 장악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지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는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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