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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상대 월드컵 최종예선서 0대1로 ‘패배’
입력 2016-10-12 07:10 
사진=MK스포츠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배해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2승1무1패를 기록, 우즈베키스탄(3승1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란(3승1무)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도 실현 여부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



한국이 아시아 팀에 패배한 것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1-2로 패배한 뒤 21개월만이다.

1974년 9월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0-2로 패한 이후 42년간 계속되는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에 또다시 발목이 잡혔다. 한국은 테헤란 원정에서 2무 5패를 기록했다. 이란과의 역대전적은 9승7무13패가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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