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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봤던 네이마르 무탈하다…바르셀로나 훈련 정상복귀
입력 2016-10-12 00:02  | 수정 2016-10-12 08:09
네이마르(가운데)가 팔꿈치로 안면을 가격당한 충격을 딛고 바르셀로나 훈련에 참여했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공식계정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판스타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가 UFC나 무에타이의 한 장면 같은 공격을 받았으나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7일 볼리비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 홈경기(5-0승)에서 4-3-3 대형의 왼쪽 날개로 68분을 뛰며 1골 2도움으로 브라질의 대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상대 팔꿈치가 안면을 강타하여 선혈이 낭자한 불상사가 있었다.
자연스럽게 많은 우려를 낳았으나 소속클럽 바르셀로나는 11일 오후 A매치 소집을 마치고 복귀한 네이마르가 팀 훈련에 합류한 모습을 공개하여 이를 불식시켰다. 네이마르는 성인 2군(B팀)과 함께 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마르가 볼리비아와의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 홈경기 도중 상대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피를 흘리고 있다. 사진(브라질 나타우)=AFPBBNews=News1

네이마르는 최근 출전한 월드컵 예선 4경기에서 평균 84.5분을 소화하며 4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90분당 공격포인트가 2.40에 달한다.
2016-17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도 7경기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단 1분도 쉬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거둔 성과다.
바르셀로나는 15일 데포르티보와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4승 1무 2패 승점 13으로 4위에 올라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4승 3무 무패 승점 15로 선두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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