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미 대통령 선거 앞두고 새로운 리더십 주문 쏟아져
입력 2016-10-11 22:05  | 수정 2016-10-11 23:59
【 앵커멘트 】
미국은 다음 달, 그리고 우리는 내년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요.
오늘 열린 세계지식포럼 최고 화두는 '정치 리더십의 혁신'이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과 한국 대선을 앞두고 열린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선 '정치 리더십의 혁신'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우리는 불확실성과 저성장을 헤쳐나갈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한번 결정을 내리면 바꿀 수 없습니다."

7년간 독일 총리로 재직하며 노동 개혁을 성공시킨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개혁을 관철할 용기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열매의 수확은 2~3년 뒤입니다. 의사결정의 시점과 이후 결실이 생기는 시점 사이의 시간차 때문에 정치인은 추락할 수 있습니다."

당장 혁신의 성과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정치지도자는 자리를 물러날 각오를 하고 국익을 위해 용단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웬디 셔먼 전 미국 정무차관과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은 대통령의 리더십이 국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모레(13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급변하는 세계에 '대혁신의 길'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김경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