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안 모항 남쪽 아직도 오염 심각"
입력 2008-01-12 15:30  | 수정 2008-01-12 15:30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로 모항 남쪽 지역의 오염이 아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 해양오염공동평가팀이 조사한 결과, 군부대 옆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모항 남쪽 지역 4개 구역에서 0.1cm 이상의 두터운 기름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또 땅밑도 기름으로 오염돼 있어 고온 고압 세척이 필요하다고 평가팀은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태안지역 해수욕장의 경우 약한 수준의 기름이 발견됐기 때문에 자연정화와 땅 고르기를 한다면 올 여름 개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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