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수위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 사과"
입력 2008-01-12 14:40  | 수정 2008-01-12 14:40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된 문화관광부 모 국장이 언론사 간부의 성향을 파악하라고 실무자에게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문광부 국장이 실무자에게 언론계 뿐 아니라 출판, 관광 등 문화계 주요 인사에 대한 신상파악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특히 언론 자유는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라는 당선인의 의지에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숙 위원장도 당선인과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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