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올림푸스한국, 14일 한국 가곡 음악회 개최
입력 2016-10-11 08:57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이달 14일부터 올림푸스홀(서울 삼성동)에서 우리나라 가곡을 소개하는 기획공연 시리즈 ‘말과 노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공연명 그대로 아름다운 우리말과 우리 음악으로 탄생한 한국 가곡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4일 작곡가 이건용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7월까지 계절이 바뀌는 달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작곡가 이건용은 현재 서울시 오페라단 단장을 맡고 있다. 서양음악과 전통음악, 예술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자신만의 고유한 음악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비롯한 아름다운 우리 시에 이건용의 곡을 더한 가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일반 1만5000원, 학생 1만원이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팀장은 올림푸스홀은 국내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들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매 계절마다 펼쳐지는 작지만 특별한 무대를 통해 우리 가곡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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