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오랫동안 기다렸던 DCS(Dish Convergence Solution)가 허용되면서 가입자 확보와 해지 방어 뿐만 아니라 VOD(Video On Demand)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는 전날 스카이라이프의 접시없는 위성방송인 DCS를 승인했다. 지난 2012년 8월 시행 이후 경쟁사의 반발로 중단했다가 최근 방송법 개정에 따른 규제완화로 허용한 것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CS는 스카이라이프의 음영지역(위성접시를 달기 힘든 주상복합건물, 북향 건물, 저층 세대 등) 해소 뿐만 아니라 위성 접시와 셋탑박스의 연결을 원치 않는 소비자 수요를 확보해 가입자 증가·해지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망을 통한 위성방송 서비스로 그동안 스카이라이프의 단점이었던 VOD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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