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임기안에 평화협상 타결돼야"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이전에 평화협상을 타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동을 방문중인 부시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 이같이 요구하면서, 이스라엘 건국 60주년인 오는 5월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번 방문국인 아랍 국가에서는 이스라엘을 인정해 대립관계를 청산하는 방안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이례적으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통치를 '점령'이라고 표현하고, 새로운 정착촌 건설 중단과 불법 검문소 철거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