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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영웅 ‘영도유격부대’, 영화로 재조명된다
입력 2016-10-10 16:05 
[MBN스타 최윤나 기자] 이름, 계급, 군번, 기록도 없었던 한국전쟁 영웅들인 ‘영도유격부대가 영화로 재조명된다.

영화 ‘영도유격부대 제작사 코시아그룹 구성목 대표에 따르면 2007년 7월 비밀해제 된 미국 CIA 비밀문서에서 ‘영도유격부대의 존재를 입증하는 문서로 일본에 주둔한 극동사령부에 파견된 CIA 책임자가 1964년 작성하고 1968년 발행된 비밀작전의 역사 한국에서의 비밀전쟁이란 비밀문서가 바로 ‘영도유격부대 활약상이 담긴 비밀문서다.

‘영도유격부대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 중앙정보국(CIA)는 북한지역에서 활동할 의도로 함경남도, 함경북도와 강원도 북부 출신 청년들을 주로 선발한 약 1200명에 부대원을 부산 영도 태종대와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특수부대 훈련시켜 북한 후방에 공중, 해상 침투해 요인을 암살하고 군사시설을 폭파와 군사정보 수집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한국전쟁 막바지까지 900여명이 북한에서 활약하고 휴전 마지막까지 영도 태종대로 살아 돌아온 대원은 33명에 불과했다.



영화 ‘영도유격부대의 메가폰은 영화 ‘동창생을 연출했던 박홍수감독이 맡고, 제작은 영화 통증, 이웃사람, 더폰을 제작한 코시아그룹 구성목 대표와 영화사 희로애락, 영화사랑이 기획, 공동제작을 맡는다.

이번 영화 ‘영도유격부대는 최근 GA(데이터 분석시스템) 시스템을 도입한 다나크리에이티브와의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홍보,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1월까지 메이져 투자배급사와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제작비 100억 이상이 투여될 예정인 ‘영도유격부대는 영도유격부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또 한 편에 전쟁영웅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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