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경규 “송해 선생님 단 한분만 건재, 존경스럽다”
입력 2016-10-10 0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경규가 송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PD이경규가 간다에서 이경규가 자신의 프로그램 게스트를 직접 섭외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지난 주 이경규 PD는 ‘버라이어티의 시초를 찾아서라는 아이템으로 1950년대 악극쇼를 재현하기로 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밤낮 없는 연습으로 공연을 준비, 위태로운(?) 리허설을 거쳤다.
본 공연에서는 극의 풍성함을 위해 쌍둥이 미녀가수 윙크, 18세 음악 천재 조현후군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이경규 헐악극단에 재미를 더했다. 알고 보니 공연을 위해 선뜻 시간을 내어준 게스트들은 모두 이경규 PD의 직접 섭외를 거쳤다고.

특히 이경규PD는 지금은 코미디언 선배님들께서 많이 세상을 뜨셨다. 그런데 송해 선생님 단 한분만 아직 건재하시다. 왕성히 활동하시는 선배님의 모습은 코미디언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직접 송해를 섭외하는 열정도 발휘했다.
이경규의 섭외 연락에 송해는 주저 없이 출연을 선택, 그를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아울러 ‘이경규 헐악극단 특급 게스트 송해는 화려한 공연으로 웬만한 아이돌 인기를 뺨칠 정도로 공연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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