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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세` 한예리, 제11회 삿포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입력 2016-10-10 07: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한예리가 제11회 삿포로국제단편영화제(11th Sapporo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and Market)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006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삿포로국제단편영화제는 전 세계 각국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2~3분 정도의 작품부터 30분 정도 길이의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상영한다.
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한예리는 2012년에 출연한 '코리아'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동창생', '해무'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독보적인 여배우로 입지를 굳혀온 바, 최근에는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등 드라마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번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춘몽'의 여주인공으로도 활약하며 올 한해 영화계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되는 배우 한예리가 심사위원으로 공식 참여할 이번 삿포로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늘(10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개막, 올해 총 세계 101개국 3,548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세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자 '예리'로 분해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한예리의 영화 '춘몽'은 오는 13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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