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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김혜수, `tvN10 어워즈` 최고 남녀배우상
입력 2016-10-09 23: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미생 이성민과 ‘시그널 김혜수가 tvN10 남녀배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의 개국 10주년을 기념하는 ‘tvN10 어워즈(Awards)가 열렸다.
‘미생에서 열연한 이성민은 ‘시그널 조진웅, 이제훈, ‘또 오해영 에릭, ‘미생 임시완을 제치고 남자배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 직후 조진웅이 받을 줄 알았다”고 운을 뗀 이성민은 그냥 페스티벌인 줄 알고 왔는데 갑자기 남자배우상 후보라 해서 당황했다. 김원석 감독 등 제작자와 ‘미생 원작자 윤태호 작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tvN은 스태프 상을 주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도 했다”며 ‘미생뿐 아니라 모든 드라마 스태프들과 이 상의 영광을 하겠다. 10년 뒤에 또 상을 만든다면 그런 상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그널에서 열연한 김혜수는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고현정,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또 오해영 서현진 등을 꺾고 여자배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혜수는 김혜자 선배님을 후보에서 봬니 이 자리에 서기 송구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시그널을 통해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분들 만나 기뻤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는 기쁨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예능·드라마 10대 콘텐츠상과 콘텐츠 대상, 그리고 Made in tvN, PD 초이스, 베스트키스, 베스트 MC, tvN 아시아상, 로코킹 & 로코퀸, 스페셜연기상, 대세배우, 신스틸러, 투스타상, 코미디, 노예상(‘노력하는 예능인), 개근상, 예능아이콘, tvN10 남자배우 & 여자배우, tvN10 예능대상 & 연기대상 등 총 16개의 개인 부문 시상으로 이뤄졌다.
수상작(자)은 내부평가 40%, 외부전문가 심사 30%, 시청자 참여 30%로 구성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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