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이 대선 패배 이후 기나긴 진통 끝에 손학규 호를 출범시켰습니다.
손학규 새 대표는 재창당의 각오로 당의 면모를 바꾸겠다고 밝혀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 손학규 /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저 손학규는 대통합민주신당을 새롭게 바꾸는 쇄신의 깃발을 높이 올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겉포장이 아닌, 노선, 정책, 정치문화 행태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이 손학규 당대표 체제로의 험준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손 대표는 당대표 취임식과 뒤이은 기자회견을 통해 변화의 의지를 갖춘 인사를 중용하겠다며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천심사위원회와 기준을 만들어 새로운 정당을 선도해갈 인물들을 공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대적인 물갈이보다는 적극적인 외부 영입이라는 공천 전략으로, 대외적으로 당 면모를 일신하면서도 대내적으로는 통합을 추구한다는 구상입니다.
정책 기조에서는 분명히 오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도 인하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또 "정략적으로 발목 잡는 야당이 되지는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단호히 저지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경부운하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합니다.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하는 이 경부운하추진은 제2의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건과 같은 환경재앙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진보'를 기치로 내건 손학규표 신당이 닻을 올렸습니다.
그 새로움을 얼마나 새롭게 받아들일지는 국민들이 판단할 몫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학규 새 대표는 재창당의 각오로 당의 면모를 바꾸겠다고 밝혀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 손학규 /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저 손학규는 대통합민주신당을 새롭게 바꾸는 쇄신의 깃발을 높이 올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겉포장이 아닌, 노선, 정책, 정치문화 행태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이 손학규 당대표 체제로의 험준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손 대표는 당대표 취임식과 뒤이은 기자회견을 통해 변화의 의지를 갖춘 인사를 중용하겠다며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천심사위원회와 기준을 만들어 새로운 정당을 선도해갈 인물들을 공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대적인 물갈이보다는 적극적인 외부 영입이라는 공천 전략으로, 대외적으로 당 면모를 일신하면서도 대내적으로는 통합을 추구한다는 구상입니다.
정책 기조에서는 분명히 오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도 인하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또 "정략적으로 발목 잡는 야당이 되지는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단호히 저지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경부운하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합니다.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하는 이 경부운하추진은 제2의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건과 같은 환경재앙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진보'를 기치로 내건 손학규표 신당이 닻을 올렸습니다.
그 새로움을 얼마나 새롭게 받아들일지는 국민들이 판단할 몫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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