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영향으로 생산라인이 중단된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이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차 울산 2공장은 7일 오전 9시부터 가동할 계획이었다.
이날 현대차 관계자는 당초 생산라인을 가동하기로 했지만, 안전점검이 더 필요해 아직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사가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지만 흙탕물이 일부 시설을 덮쳐 작업 재개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 45분 출근한 1조와 오후 3시 30분 출근한 2조 근무자 모두 작업하지 못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12,19일 경주 지진 때에도 일부 생산라인을 중단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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