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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최고 명당자리는?…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예매시작
입력 2016-10-07 15:49  | 수정 2016-10-08 16:38

2016 타이어뱅크 KBO(한국야구위원회)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 예매가 시작되면서 잠실야구장 좌석배치도가 화제다.
KBO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 예매를 7일 오후 2시부터 실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은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홈페이지에서 ‘와일드카드를 검색해 예매 가능하다. 인터파크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전량 예매로만 판매하며, 취소가 된 예매표가 있으면 현장에서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정규시즌 4위 LG와 5위 KIA가 포스트시즌에서 14년 만에 대격돌하는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LG가 승리하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KIA가 이기면 11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 예매자가 몰리면서 잠실야구장 좌석배치도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잠실야구장 좌석배치도에는 식료품점과 화장실, 현금인출기 등의 위치가 상세히 나와 있다.
1루와 3루는 각각 그린지정석, 네이비석, 레드석, 블루석, 익사이팅존, 테이블석으로 나뉜다.
최대한 응원단과 가깝게 앉아 응원하면서 경기를 보고 싶다면 홈팀 1루 레드 206, 207블럭, 네이비 307, 308블럭, 어웨이팀 3루 레드 220, 221블럭, 네이비 328, 329블럭이 명당이다.
선수들을 가까이 보며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면 블루석, 프리미엄석, 익사이팅존이 좋다.
3루쪽 블루석은 내야수 다이아몬드가 정면으로 보여 많은 사람이 선호한다.
테이블석 자리는 음식을 테이블에 놓고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외야수 선수들을 좋아한다면 다른 좌석보다 가격이 저렴한 외야석이 명당자리다.
특히 흡연자들 사이의 명당은 네이비 지정석 317, 318 319 맨 윗칸이다.
경기의 전체적인 흐름이 훤히 보이고 좌석 바로 뒤에 흡연가들을 위한 흡연부스가 따로 마련돼 있어서 경기를 보다가 바로 올라가 흡연할 수 있기 때문에 예매 경쟁이 치열하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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