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종룡 금융위원장 “부동산 가격 상승은 국지적 현상”
입력 2016-10-06 11:30 

부동산 가격, 전반적 상승세는 아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8·25 가계부채 대책 이후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임 위원장은 최근의 부동산 가격은 수도권과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오르고 있지만 지방은 하락하는 곳도 있다”면서 수도권 상승률도 0.25%로 예년보다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8·25 가계부채 대책의 주택 공급 축소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집단대출 문제를 해결하면서 장래에 있을 수도 있을 가격 하방 리스크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미약품 공시 논란과 관련해 임 위원장은 공매도 공시 제도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는 공매도에 대해 금융당국에 보고만 하던 것을 공시로 확대한 것인데 한미약품 사건과 관련한 공매도 문제, 공시와 관련된 문제 등의 상황들을 전반적으로 들여다 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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