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동욱, 조윤희와 의리로 이틀간 `볼륨` 대타 DJ
입력 2016-10-05 15: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동욱이 KBS COOL FM '볼륨을 높여요' 대타 DJ로 나선다.
5일 '볼륨을 높여요' 측에 따르면 이동욱은 6, 7일 이틀간 DJ석을 비우게 된 조윤희를 대신해 '볼륨을 높여요' 청취자들을 만난다.
그간 조윤희는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라디오에 대한 높은 애정으로 프로그램을 지켜왔지만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럭키'의 시사회 및 무대인사 등으로 생방송이 어려워지자 이동욱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
조윤희는 "자리를 비우게 되어 청취자께 너무 죄송하지만, 제 자리를 전혀 모르는 분이 와서 채워주시는 것 보다는 저와 친분이 있는 분이 채워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부탁을 드렸다"며 "직접 섭외에 나서는 것이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동욱과 조윤희는 현재 킹콩 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 담고 있으며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에서도 함께 활약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도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이동욱은 조윤희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은 후 "조윤희의 볼륨이라면 당연히 해야지"라며 일체의 망설임 없이 섭외에 응했다는 전언이다.
이동욱이 출연하는 '볼륨을 높여요'는 6, 7일 이틀간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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