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 주연의 저예산 영화 '걷기왕'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
자금중개를 맡은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부터 일반인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해 오전 11시 30분께 목표 모집액 1억원의 90%가 넘는 금액을 모았다. 업계에서는 목표 모집액의 80%가 넘으면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한 것으로 본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역대 영화 분야 펀딩 중에서 최단 기간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영화 흥행 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이 확정되는 증권형 투자 방식이다. 영화 손익분기점인 관객 45만명을 기준으로 손실과 이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일반투자자의 경우 투자 가능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다. 이미 90% 이상 자금이 모집됐지만 투자 철회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는 17일까지 자금 모집을 계속할 예정이다. 모집된 크라우드펀딩 자금은 전액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를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선천적 멀미증후군이 있는 여고생 '만복'이 경보를 통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써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충무로 최연소 흥행퀸 타이틀을 거머쥔 심은경이 선천적 멀미증후군을 가진 여고생으로 출연해 특유의 유쾌하면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20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금중개를 맡은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부터 일반인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해 오전 11시 30분께 목표 모집액 1억원의 90%가 넘는 금액을 모았다. 업계에서는 목표 모집액의 80%가 넘으면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한 것으로 본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역대 영화 분야 펀딩 중에서 최단 기간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영화 흥행 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이 확정되는 증권형 투자 방식이다. 영화 손익분기점인 관객 45만명을 기준으로 손실과 이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일반투자자의 경우 투자 가능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다. 이미 90% 이상 자금이 모집됐지만 투자 철회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는 17일까지 자금 모집을 계속할 예정이다. 모집된 크라우드펀딩 자금은 전액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를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선천적 멀미증후군이 있는 여고생 '만복'이 경보를 통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써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충무로 최연소 흥행퀸 타이틀을 거머쥔 심은경이 선천적 멀미증후군을 가진 여고생으로 출연해 특유의 유쾌하면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20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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