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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임지연 “이준과의 케미 중요…굉장히 친해졌다”
입력 2016-10-04 17: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임지연이 이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은 4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럭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에서는 겉으로 보여지는 신비로움 보단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가 중요했던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소개했다.
임지연은 극중 킬러 형욱(유해진 분)과 뒤바뀐 삶을 살아가던 재성(이준 분)과 가까워지는 의문의 여인 은주 역을 맡았다. 그간 영화 '인간중독' '간신' 등 주로 신비로운 여인으로 분했던 그는 이번에도 비밀을 감춘 듯한 인물로 출연한다.
임지연은 신비롭다는 것은 어딘가 모르는 뭔가 있어보이는, 큰 사연이 있어 보이는 느낌이있어야 해 감독님이 신비로운 느낌을 주려고 하셨던 것 같다”면서 사실상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두려움 속에 사는 여자이고 그 와중에 이준을 만나 의지하게 되고 사랑에 빠지는 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 감정부터 찾아보려 했다”며 그런 면에서 이준과의 케미스트리도 굉장히 중요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키스신부터 데이트하는 장면까지 모두 이준씨가 잘 리드해줬다. 나중엔 굉장히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영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다.
오는 13일 개봉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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