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중앙회 동유렵 시장개척단 1200만달러 수출상담
입력 2016-10-03 14:04 

중소기업중앙회가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 동유렵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과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중기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체코 프라하,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사업인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197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746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성사가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동유럽 순방에 따른 경제외교 후속조치로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외교부(장관 윤병세)의 지원을 받아 기획·추진했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10개 중소기업은 현지 유력바이어와 65건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면서 동유럽 시장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도로포장재를 생산하는 ㈜로자인의 신성철 이사는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체코에서 270만달러 상당의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슬로바키아에서는 137만달러 이상 수출계약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근 중기중앙회 국제협력부장은 사전 준비단계부터 KOTRA 현지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유망산업, 바이어 특성 등을 고려한 비즈니스 상담을 기획했다” 며 향후에도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신규 수출 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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