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노벨상 수상자, 오늘(3일) 생리의학상 발표…韓 유력 후보는 김빛내리 교수
입력 2016-10-03 01:21 
노벨상 수상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수상자 공개일이 눈길을 끈다.

노벨상은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노벨상의 수상 부문은 물리학ㆍ화학ㆍ생리학 및 의학ㆍ문학ㆍ평화의 다섯 부문에 걸쳐 수여됐으며, 1969년부터 경제학상이 새로 추가되었다.



물리ㆍ화학ㆍ경제는 스웨덴 학술원, 의학은 스웨덴 카롤린의학연구소, 문학은 스웨덴 예술원에서 선정하나, 평화상은 노르웨이 국회가 선출한 5인 위원회가 맡는다.

오는 3일부터 수상자 공개가 이뤄진다. 노벨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3일 오전 11시 30분, 물리학상 수상자는 4일 오전 11시 45분, 화학상은 5일 오전 11시 45분에 공개된다.

이어 문학상 수상자는 13일, 평화상 수상자는 7일, 경제학상 수상자는 10일에 각각 공개된다.

특히 올해에는 생리의학, 물리, 화학, 문학상 등에 일본인 수상 가능성이 있어 일본에서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시리아 시인 아도니스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과학 분야에서도 많은 일본인 연구자들과 함께 각국의 연구진들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초과학 분야 권위 있는 연구자들이 선정한 노벨상 수상에 가장 유력한 한국인 후보로 김빛내리 서울대 석좌교수(IBS 연구단장)가 선정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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