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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등산맨은 성우 안지환…“늘 ‘복면가왕’ 출연하는 기분”
입력 2016-10-02 17:58 
‘복면가왕 등산맨의 정체가 ‘무릎팍도사의 성우 안지환으로 밝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내 노래에 놀랄지도와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 등산맨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모두 발군의 실력으로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등산맨은 간발의 차이로 ‘놀랄지도에 패배해 정체를 공개했다.



가면을 벗은 ‘등산맨은 ‘무릎팍 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성우로 활동하는 안지환이었다. 그의 정체에 놀란 판정단은 그냥 가수를 해도 될 것 같다”며 그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고, 안지환은 집에 반주기를 사놨다. 마음껏 노래하고 있다”며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MC 김성주는 저는 안지환 씨를 보면 ‘뉴스데스크 처음 시작할 때 뉴스헤드라인을 전했던 게 가장 기억난다. 이례적이었다”고 말했고, 안지환은 ‘뉴스데스크 톤으로 자신의 ‘복면가왕 출연 소식을 전했고, 더 나아가 ‘무릎팍도사의 팍팍”을 관객 앞에서 시연했다.

안지환은 김성주가 성우 분들은 보이지 않은 가면을 쓰고 다니는 것 아니냐”고 묻는 질문에 늘 ‘복면가왕을 출연하고 있다는 심경이다. 집에서 보시는 분들은 직접 성우의 얼굴을 보기 힘들다. 성우는 ‘복면가왕의 사실상 주인공들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는 사실 사람들이 ‘이 사람이 누구지할 까봐 그게 더 걱정됐다. 일반 판정단 분들은 우리의 얼굴을 잘 모르실 것 같아서다”라며 다행히 관객분들과 연예인 판정단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흐뭇하게 바라봐주시고 하는 게 뿌듯했다. 오늘 ‘복면가왕에서 시청자분들에 ‘무릎팍도사 대사를 실제로 시연하기도 했다.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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