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만히 앉아 세차하고 주차도 척척!
입력 2016-10-01 20:01  | 수정 2016-10-02 11:44
【 앵커멘트 】
차가 지저분해져도 세차를 하려면 일단 세차장을 찾아가야 하는 등 상당히 번거로운데요.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출장 세차는 물론 미용실 예약이나 주차장 검색도 훨씬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빠서 지저분한 자동차를 세차할 시간이 없었던 한 직장인이 스마트폰앱을 누릅니다.

정해진 시간에 달려온 출장 세차 직원이 오래된 얼룩은 물론 타이어 휠과 내부까지 꼼꼼하게 청소합니다.

직장인 정하나 씨는 미장원에 가기에 앞서 스마트폰으로 먼저 어떤 머리 모양을 할지 결정합니다.

미리 가격을 알아본 다음 결제까지 끝내는 만큼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 인터뷰 : 정하나 / 미용실 고객
- "추가 비용이 들까 불편함을 많이 느꼈는데 결제 바로 하고 가면 되니까 그 점이 편리했고….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실제 생활이 결합하는 O2O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이제는 앉아서 빨래를 주문하고, 주차장을 찾기도 합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저는 지금 주차비가 비싼 서울 종로에서 저렴한 주차장을 찾고 있는데요. 이렇게 주차장앱을 이용하면 목적지 주변에서 가장 싼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빈 주차 공간을 활용하고, 미용실 주인은 고객을 더욱 불러 모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근 / 미용실 원장
- "(서비스 가입 후) 효과가 하늘과 땅 차이로 신규 고객숫자는 3배 정도 늘었고, 매출은 2배 정도 뛴 것 같고…."

스마트폰 서비스가 확산하며 우리 생활은 물론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naver.com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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