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지애, 日여자오픈 3라운드 4위…전인지 11위 ‘점프’
입력 2016-10-01 18:07 
신지애. 사진=AFP 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신지애(28·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1일 일본 도치기현 나스카라스야마의 카라스야마조 컨트리클럽(파71·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11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선두 나가노 미노리(일본·5언더파 208타)에 3타 차 뒤진 단독 4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5번홀(파5)부터 7번홀(파4)까지 3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면서 전반을 풀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잇따라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10번홀(파4)과 12번홀(파4),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이날 한 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전날 신지애와 공동 4위였던 이지희(37)는 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디펜딩챔피언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중위권에서 단숨에 순위를 끌어 올렸다. 그는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4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1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