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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6일만에 복귀전서 안타…TEX도 3연승
입력 2016-10-01 12:22 
추신수가 복귀전서 안타를 신고하며 건재를 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멈췄던 추추트레인이 영업 재개를 알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복귀전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건재를 알렸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왼쪽 팔뚝 골절 부상으로 인해 지난 8월16일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빠른 회복 속도를 앞세워 이날 46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7을 유지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복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맷 안드리스의 시속 92.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7구까지 안드리스의 공을 지켜본 끝에 시속 85.4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 처리됐다. 팀이 3-1로 앞선 6회 말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저스틴 막스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2사 2루에선 에니 로메로에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추신수는 9회초 수비 때 우익수 자레드 호잉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3-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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