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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는 누구? 최종 후보 발표
입력 2016-10-01 11:27 
오티즈와 알튜베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그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된 선수에게 수여하는 '마빈 밀러 올해의 인물(마빈 밀러는 선수노조 초대 사무총장이다)', 그리고 양 리그별로 '뛰어난 선수' '뛰어난 투수' '뛰어난 신인' '복귀 선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이번 시즌 나란히 200안타를 돌파한 호세 알튜베(휴스턴), 무키 벳츠(보스턴) 그리고 은퇴 시즌 맹활약 중인 데이빗 오티즈(보스턴)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인물에서는 커티스 그랜더슨(메츠), 앤소니 리조(컵스), 저스틴 터너(다저스)가 후보로 선정됐다. 그랜더슨은 그랜드 키즈 파운데이션을 통해 유소년 교육을 지원해왔으며, 리조는 리조 패밀리 파운데이션으로 암투병중인 가족들을 도운 공로가 인정됐다. 터너는 LA 드림 센터를 비롯한 여러 단체를 지원한 것이 인정받았다.
최종 수상자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11월 9일 오후 8시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은 나머지 수상 부문 최종 후보 명단이다. 안타까운 이름이 하나 보인다.

아메리칸리그
뛰어난 야수: 호세 알튜베(휴스턴), 무키 벳츠(보스턴)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뛰어난 투수: 잭 브리튼(볼티모어),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릭 포르셀로(보스턴)
뛰어난 신인: 마이클 펄머(디트로이트), 타일러 내퀸(클리블랜드), 개리 산체스(양키스)
복귀 선수: 다르빗슈 유(텍사스) 이안 데스몬드(텍사스), 마크 트럼보(볼티모어)
내셔널리그
뛰어난 야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다니엘 머피(워싱턴)
뛰어난 투수: 카일 헨드릭스(컵스),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뛰어난 신인: 알레드미스 디아즈(세인트루이스), 코리 시거(다저스), 트레아 터너(워싱턴)
복귀 선수: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리치 힐(다저스), 진 세구라(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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