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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0.308
입력 2016-10-01 11:00 

볼티모어의 김현수(28)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아울러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5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김현수는 8-1로 앞선 8회초 무사 만루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볼티모어 벤치는 상대 투수의 유형이 김현수가 약한 좌완이라는 점을 고려해 대타 드루 스텁스로 교체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선두인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솔로), 마크 트럼보(투런), 조너선 스쿱(스리런) 등 홈런포 3방을 앞세워 양키스에 8-1로 앞서며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첫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김현수는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세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생산했다.
김현수는 2사 후 트럼보의 좌월 투런포 때 홈을 밟았다. 트럼보는 시즌 47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6회초 네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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