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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고 먹고’ 백삼촌의 마법, 리액션 조차 잊게 하네
입력 2016-10-01 09: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먹고 자고 먹고 백종원이 선사하는 글로벌 진수성찬 퍼레이드에 시청자들도 홀딱 빠져들었다.
지난 9월30일 방송된 ‘먹고 자고 먹고 쿠닷편(이하 ‘먹자먹) 2회에서는 쿠닷에서의 둘째 날, 백종원, 온유, 정채연이 어시장에서 직접 발품을 팔아 구입한 해산물을 이용해 또 한 번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종원은 이번 여행은 먹었던 기억으로 가득 채워줄게”라고 했던 그의 말을 증명하듯 보기만 해도 침샘이 폭발하는 요리들을 공개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먼저 점심 식사로는 압도적인 크기의 병어를 이용한 말레이시아 현지 음식, 피시 카레를 준비했다. 코코넛 밀크로 부드러운 맛을 낸 피시 카레를 맛본 온유는 그 맛을 천천히 음미하며 이 세상 맛이 아닌 것 같다. 생선 살이 부드러워 들어가자마자 녹는데 대파가 아삭하고 달콤하면서 오묘한 맛이 있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저녁으로는 온유가 사랑하는 닭 요리, 정채연이 손꼽아 기다린 부채 새우 구이 등 조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진수성찬이 차려졌다. 여기에 ‘쿠닷주라 이름 붙인 수박주까지 곁들여 파티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을 먹게 된 온유, 정채연은 리액션조차 잊은 채 요리를 ‘폭풍 흡입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외에도 백종원이 재료를 손질하는 사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각자의 스타일로 휴가를 즐기는 온유, 정채연의 모습도 그려졌다. 온유는 낚싯대를 들고 바다로 나갔다. 그는 겨우 발목까지 잠기는 얕은 바다에서 물고기 잡기를 시도하다 금세 작전을 변경, 바닷물에 첨벙 뛰어들어 온몸으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정채연은 준비해 온 백조 튜브와 함께 수영장으로 향했다. 정채연은 튜브에 바람을 불어넣는 전동 펌프 사용 방법을 몰라 한참을 고뇌하는 ‘허당 매력으로 ‘삼촌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 마지막에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코코넛, 바나나 등 식재료를 구하러 홀로 나선 정채연과 다시 한번 낚시에 나선 온유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어느 때보다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쿠닷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는 백종원의 모습도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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