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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발 라인업 복귀...강정호-김현수-최지만도 선발
입력 2016-10-01 07:37 
출루 머신이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왼팔 골절상에서 빠른 속도로 회복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1일 오전 9시 5분(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1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도중 왼팔에 투구를 맞고 골절상을 입었던 그는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놀라운 속도로 회복하며 결국 정규시즌 타석에 들어서게 됐다. 텍사스는 이번 탬파베이와의 3연전을 통해 추신수의 포스트시즌 활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대 선발은 맷 안드리세로, 지난 2015년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즈(좌익수) 이안 데스몬두(중견수) 카를로스 벨트란(지명타자)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조너던 루크로이(포수) 추신수(우익수) 미치 모어랜드(1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선발은 다르빗슈 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같은 날 오전 9시 15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4번 3루수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2년간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18타수 5안타 2루타 1개 2타점 5삼진을 기록중이다.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피츠버그는 조시 벨(우익수) 그레고리 폴란코(좌익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강정호(3루수) 존 제이소(1루수) 션 로드리게스(유격수) 알란 핸슨(2루수) 에릭 프라이어(포수) 타일러 글래스노(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최근 연이은 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도 선발 예고됐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2번 좌익수로 출전한다.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와는 첫 대결이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김현수(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맷 위터스(포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J.J. 하디(유격수) 조너던 스쿱(2루수) 마이클 본(우익수)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선발은 요바니 가야르도.
시애틀 매리너스으이 이대호는 11시 10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벤치에서 대기한다. 상대가우완 라울 알칸타라를 예고하면서 아담 린드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날 시애틀은 늘 그렇듯 7명의 좌타자를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은 9월 콜업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 11시 5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우완 브래드 피콕을 상대로 9번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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