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대장암 초기증상, 아무런 특징 없다?…그래서 더 ‘무서운 병’
입력 2016-10-01 00:58 
최근 대장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장암 초기증상이 별다른 특이점이 없어 더욱 발견하기 힘든 질병으로 꼽히고 있다.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장은 파이프 모양의 관으로 안쪽에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4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다른 암의 전이성 병변 등이 있다.



원인으로는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섬유질 섭취 부족, 칼슘·비타민D의 부족,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운동 부족, 염증성 장 질환, 대장 용종,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

특히 대장암은 초기일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힘들다. 초기에는 장 출혈로 인한 빈혈,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조금 더 암이 발전되면 설사, 변비, 직장출혈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배변 습관의 갑작스러운 변화나 혈변, 빈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는 병원에 방문해 철저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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