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10만원대 월임대료 책정한 뉴스테이 선보인다

SK건설은 오는 30일 ‘신동탄 SK뷰파크 3차(신동탄 SK VIEW Park 3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SK건설의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다.
단지는 경기 화성시 기산동 150번지(기산1지구)에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13개동 총 108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22가구 ▲84㎡A 92가구 ▲84㎡B 299가구 ▲84㎡C 96가구 ▲84㎡D 377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기산동과 반월동 일대에는 SK뷰파크 1차(1967가구)와 GS건설(468가구) 등이 입주했고, SK뷰파크 2차(1196가구)와 대림산업(1387가구), 롯데건설(1185가구) 등의 대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이번 신동탄 SK뷰파크 3차(1086가구)와 두산건설(999가구 예정)이 입주를 완료하면 약 8000여 가구에 인구 2만명을 수용하는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교(예정)와 기산초·기산중, 반월초·반월중·반월고가 가깝다. 동탄메타폴리스, 한림대병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에서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등까지 출퇴근이 용이하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평형과 주택형 별로 5가지 임대 조건이 제시되고, 입주자는 이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최근 뉴스테이 시장에서 입주자들이 임대보증금이 높더라도 싼 월임대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해 뉴스테이로는 처음으로 10만원대 월임대료를 선보이게 됐다. 예를 들어, 표준형의 경우 기준층 기준으로 59㎡는 보증금 1억9900만원에 월임대료가 17만 9000원이고, 84㎡D는 보증금 2억3500만원에 월임대료가 16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사 시에는 계약 만기일에 관계없이 3개월 전 통보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취득세나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일체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연말정산 시 연 750만원에 한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공급은 다음달 2~4일 청약을 실시해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일반공급은 10월 5~6일 청약을 실시해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64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